물놀이는 언제 가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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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박주리 | 등록일 | 10.06.29 | 조회수 | 38 |
2010.06.29 火 날씨 : 와 정말 나 통구이 될 정도로 더움 제목 :빨리 물놀이 갔으면 오늘은 날씨가 정말 덥다. 지금 내가 이렇게 시원한 교실에서 글을 쓰고 있는 동안에도 바깥에 나간다면 난 왠지 쪄 죽을 것 같다. 왜 이렇게 더운지 모르겠다. 일기 예보 에서는 오늘 밤에 비가 온다고 했는데 엄청 쏟아지려고 이렇게 나한테 더위를 먹이는지 오늘 하루는 늘 같던 기분과는 조금 달랐다. 더 열심히 하고 싶고 여튼 미묘한 감정에 휩싸인 지금, 나는 너무 더워 물놀이를 갔으면 좋겠다. 마을 다리에 깊은 물도 있고 얕은 물도 있는데 물도 너무나 깨끗해서 물 속이 다 비칠 정도 이고,그렇게 시원한 물에 내 땀을 다 식힌다면 그 기분은 정말 말로는 표현할 수가 없을것이다. 이렇게 더운날에 가야 진짜 대박인데 왜 오늘 같은 날에 학교를 가야 하나...싶기도 하고....그렇지만 평일에는 날씨와 상관 없이 학교를 가야 하는 것이 당연하기 때문에 나 역시 학교를 나와야만 했다. 야간 자율 학습을 해서 밤 9시에 끝나기 때문에 물놀이를 갈 수도 없는 노릇이고 이것참......... 여름 방학 때나 신나게 물에 들어가서 첨벙 첨벙하고 뛰어 놀 수나 있겠지........ 아 아쉬워 ㅠㅠ 더운날에 놀아야지 진짜 놀맛 나는데........ 추운데 들어가 봤자지........ 이런 생각을 잠시 해보고......... 수학 수행평가를 봤는데 20점 만점에 00점이였다. 어쨋든 홀수다. 짝수면 왠지 모르게 좋았을 텐데 어중간한 숫자라......... 어쨋든 내일 아침 자습시간에 재시험을 보기로 했다. 수학이 멀게만 느껴지긴 하지만 나는 최대한 노력을 하려고 하는데..... 그게 맘처럼 쉽지가 않다. 내일 아침엔 더 잘 봐야 하는데! 어쨋든 내일 아침 자습시간에 볼 시험도 있고........ 목요일까지는 사회 노트평가를 해야 하고..... 그리하여 야간 자율 학습시간에 내가 할일은 다 정해져 있었다. 사람은 왜 거짓말을 하면서 살까? 순간에 닥친 위기를 모면하려고? 안한다면서 못했다면서 어떻게 그렇게 잘했을까? 좀 웃겼다. 뭐 이런 학교에서 생존하려면 친구도 멀리 해야 할테고......... 친구에게 가끔 말 같지도 않고 완전 티나는 거짓말까지 치면서 흠 그렇게 잘하고 싶나? 그래 잘해......... 그런다고 본래 네 그런게 달라질까.........다 눈에 띄는걸......... 다 들키겠다 머리카락도 숨기고 꼭꼭 숨어버리렴 그래야 안 보일꺼얏ㅋㅋㅋㅋ 아 이제 일기는 줄여야 겠다 이 무더운 날에 물놀이를 갈 수없는 내 심정을 누가 이해해줬으면......... 이 아쉬움과 더불어 배까지 고파오네......... 아 이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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