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아에게우쮸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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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이정연 | 등록일 | 10.11.01 | 조회수 | 50 |
현아야 안녕 ? 나 정연인거 알지? 있잖아 내가 오늘 열심히 너에게 오랜만에 쓰는 이유는 ......... 없어 ㅎ 그냥 오랜만에 편지쓰고 싶었어 ㅎ 그래서 쓰는 거야 현아야 나 요즘 너때문에 과자가 막 먹고 싶고 음료수도 막 먹고 싶고 그래 그래서 이제 과자 같은 거 끊을려구 너 때문에 내 건강 망치면 좋겠어? 하긴 대전에서는 불량식품을 사먹었지만 말이야 그래도 여기서는 비싼 과자만 사서 먹었단말이야ㅠㅠ 그리고 계속 민쑤오빠가 이상한 개그를 막 해 현아랑 놀다왔다니까 포미닛 현아? 이런 개그만 쳐 ㅠㅠ 못 들어주겠어 ;; 그리고 현아야 너 요즘 갖고 싶은 물건 없니? 갖고 싶은 물건없니? 라고 하니까 생각나는 한 사람없니? 희정이는 언제 우리에게 선물 준대니? ㅠㅠ 쫌 오래된것 같다. ;;;;; 희정이에게 얼른 소식이 오기를 기다려보자구 그리고 크리스마스때 뭐 할거야? 이제 한달 조금 더 남았어ㅎ 나는 아마 가족이랑 보내게 될 것 같아. 가족이랑 할지 안 할지는 나도 잘 모르겠지만 말이야 남자친구 있으면 남자친구랑 보내고 싶어. 그리고 내가 8살 때 에피소드 하나 들려줄까? 나랑 예진이랑 인영이랑 세돌이랑 ..이렇게 있었나? 어쨌든 이렇게 있었는데 고모가 산타클로스께 받고 싶은 거 편지에 쓰라는 거야 난 그때 아주 순수했지만 산타클로스의 정체를 알고 있었어 ㅋㅋㅋㅋㅋ 어쨌든 그렇게 편지에 옷 2벌 갖고 싶다고 했더만 고모가 너무 큰 걸 바란다는 거야 그래서 나는 이렇게 생각했지 .... 고모에게 너무 큰 걸 바랬나? 그래서 옷 1벌이라고 수정하고 잤어 근데 갑자기 똑똑 거리는 소리에 깜짝 놀란거야 알고보니 고모부가 산타로 변장을 했더군 ㅋㅋㅋㅋㅋㅋㅋㅋ 난 알고 있었어 그래서 선물을 받고 수염을 확 떼버렸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음 .... 그런적이 있었다고 ㅋㅋㅋㅋㅋㅋㅋ 재미있었어 옷도 선물로 받았고 ㅋㅋㅋㅋㅋㅋㅋ 이런시절은 갔으니 제발 산타할부지가 선물로 남자친구 줬으면 좋겠닼ㅋㅋㅋ 그래 현아야 잘 있어 ㅎㅎ 정연이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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