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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이정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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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
작성자 이정연 등록일 10.08.24 조회수 41

오늘은 어제 저녁과 같은 마음.... 빨리 학교 끝나서 빨리 집으로 가야지 휴 ....

라는 마음 . 엊그제만 해도 나는 빨리 학교가고 싶어서 안달이 났던 애다 . 그런데

지금은 너무 학교에 오기가 싫다. 뉴뉴뉴뉴뉴 ...... 어쨌든 지금은 내가 그토록

원했던 마지막 시간이다. 문예창작 이제 곧 보충을 하겠지만 나는 오늘만 생각

하려고 한다. 오늘은 아침에 일어나기가 어제보다는 수월했다. 일어나서 내가

진짜로 좋아하는 카레를 먹고 일찍 나왔다. 한 7시 55분 쯤에 나왔다. 그렇게 나왔

더니 버스가 나보다 늦게 왔다. 휴 다행이다. 라는 생각과 함께 나는 버스카드에

돈이 있나? 없으면 나 또 버스 못 타는 거 아닌가 ? 어떻하지 라는 생각에 버스에

올라 탔다. 아주 다행히도 버스비가 남아있었다. 그런데 정신이 없어서 얼마 남아

있나를 보지 못했다. 한숨만 나왔다. 그러면 내일 돈을 여분으로 챙기고 버스카드

를 찍어봐야 겠다. 그런데 요즘 내 말투가 소설과 같아진다는 것을 느끼고 있다.

이러면 안되는데 이런 점점 변해가고 있구나 뉴뉴 그리고 학교에 와서 또 같은

하루가 가고 있었다. 일교시 도덕 시간에는 졸지는 않았지만 23교시는 너무

많이 졸았다. 처음하는 미술시간이 었는데 ... 첫인상이 아주 구렸을 것이다. 뉴뉴

그리고 4교시 기가 때는 별로 안 졸았는데 5교시 과학 선생님이 들어왔는 데

내가 졸아 버렸다. 그랬더니 과학 선생님이 미술시간에도 졸았으면서 과학

시간에도 조냐고 뭐라고 하셨다. 미술선생님이 다 불어버렸나보다. 뉴뉴 내 첫인

상이 역시나 안 좋았나보다. 뉴뉴뉴 어쨌든 죄송하다고 계속 했는데 말하고 나서

나는 계속 졸았다. 너무 한심했다. 오늘 제일 중요했던건 졸았다는 거 였다.

오늘의 일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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