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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이정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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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
작성자 이정연 등록일 10.08.23 조회수 43

오늘은 아침에 일어나기가 너무 짜증나고 힘든 하루였다. 아마도 내가 어제

조금 늦게 자서 그런 것 일 것이다. 일어나서 밥먹고 씻고 졸려서 누워서 뒹굴

뒹굴 거리다가 고모한테 혼이 났다. 버스 놓치면 안 데려다 준다고 하셨다.

그런데 나는 버스가 나 8시 20분에 올 것을 알고 있었기 때문에

 조금 더 뒹굴 거렸다. 그러다가 또 혼났다. 나가라고 해서 다녀오겠습니다.

 라고 하고 집을 나섰다. 천천히 노래를 들으면서 가는 데 눈 앞에서 버스가

쌩 하고 지나갔다. 그래서 나는 고모한테 뒤졌구나 하는 마음으로 고모께

전화를 했다. 그랬더니 안 데려다 준다고 소리를 지르시다가 기다리라고 간다고

하셨다. 나는 나도 모르게 눈물이 나왔다. 내가 일부로 그런 것 도 아닌데

고모는 다짜고짜 소리를 지르셨기 때문이다. 너무 슬펐다. 계속 기다리고 있는데

어떤 아저씨가 데려다 주신다고 하셔서 나는 기뻐서 얼른 탔다. 그리고서는

아저씨 핸드폰을 빌려서 고모께 문자를 넣었다. 내 핸드폰은 알이 없어서

문자가 안 된다. 뉴뉴 어쨌든 도착해서 고모께 전화가 와서 받았고 잘 도착했다고

했다. 나는 현아가 기다리길래 얼른 갔다. 그런데 123교시 내내 나는 졸려서 거의

잤다고 할 만큼 잤다. 휴 너무 졸려서 움직이는 것도 너무 힘들었다. 그런데 4교시

부터는 아주 쌩쌩 돌아갔다. 그 때부터는 안 졸려서 그랬나부다. 어쨌든 하루가

그렇게 지나갔다. 밥도 아주 맛있게 먹었다. 오늘의 일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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