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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이정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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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아집에가서
작성자 이정연 등록일 10.08.22 조회수 44

현아집에 놀러 갔다.

나는 좀 피곤해서 아 힘들다 하면서 갔다.

현아집에가서 일단 현아랑 인사를 나누었다.

현아집에서 일단은 컴퓨터를 키고 포도를 먹었다.

포도가 아주 맛있었다. 컴퓨터를 켜서 지피 베이직을 봤다.

재수없었다. 나보다 키도 작은 게 벌써 부터 가수짓을 한단다.

그 꼴을 보니까 조금 웃겼다. 우리나라가 어떻게 이렇게 됫는지도 궁금했다.

휴 초등학생이 어떻게 가수를 하지? 진짜 수련회 장기자랑 하는 거 같았다.

게네들 이야기를 하다가 현아어머니께서 시켜주신 통닭이 왔다. 우리는

치킨을 아주 맛있게 먹었다. 한 마리 시켜서 4명이 다 먹어 치웠다.

그 중 내가 제일 많이 먹어치웠다. 휴 이 놈의 식탐은 많이 줄었는 데도 이렇다 ㅎ

내가 현아보다 양이 훨씬 많아 보였다. 보기에도 그렇지만 말이다 ;;

내일이면 개학이네 난 괜찮은데 계속 현아는 싫다고 했다. 왜 싫을까 ?

난 집에 있으면 공부를 더 많이 하는 거 같아서 차라리 학교에서 공부하는 게

더 나을 거 같았는데 ........ 어쨌든 통닭을 먹으면서도 참 많은 이야기를 나누고

실컷 웃었다. 현인이는 언제나 재미있는 동생이다.  그에 비해 인영이는 너무

조용했다. (어쩜 집에서랑 다를까 휴 ) 나중에는 원형이 오빠 이야기를 했다.

너무 안 믿겨진다. 내가 아는 사람 중에 죽었다는 건 요번이 처음이었다.

시간이 다가와서 나는 갈 준비를 했다. 그런데 인영이가 자꾸만 나를 꼬셨다.

언니 우리 차 놓쳤다고 하고 엄마한테 데리러오라고 하자 라고 말이다.

나는 고모한테 너 공부도 안 했으면서 왜 놀러간다고 해서 고모를 귀찮게 하는데

너 나중에 공부 안 해놓고서 놀러 간다고 하면 고모한테 혼날 줄 알아 알았어??

라고 할까봐 조금 고민을 하다가 에이씨 그렇게 되면 니가 책임 질래? 라고 말하고 그냥 버스타고 가려고 했다. 현아가 돈을 빌려줘서 나는 고맙다고 내일

갚는 다고 하고 왔다. 버스 정류장에서 내려서 올라가는데 뜨거운 형제들을 보면

서 가서 하나도 안 심심하고 힘들지 않았다. 현아집에서 엠피포로 다운받았다.

 집에 와서 인영이는 씻고 나는 자기 전에 씻으려고 뜨거운 형제들 마져 보고

다음 문예창작을 했다. 휴 오늘은 쵸큼 힘든 날 ㅎ 오늘의 일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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