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촌중학교 로고이미지

8 이정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네이버밴드 공유하기 프린트하기
윤서에게
작성자 이정연 등록일 10.07.22 조회수 48

윤서야 안녕 나 정연언니야 일명 큰 언니지 ㅎ

너는 지금 작아서 글씨를 못 읽겠지만 난 니가 좋아서 편지를 쓴다.

윤서야 너는 왜 이렇게 짜증을 내니 아침마다 힘들어 죽겄다 ㅠㅠ

니 그 깨질 것 같은 목소리가 아침에 들으면 더 크게 들린단다.

소리 좀 지르지 말고 예쁘게 말하자 그러면 니가 초등학교 들어갈때

용돈을 많이 줄게 알았지? 너는 내가 사탕 줄 때만 좋아하고 실망이야

옛날에 아주 조그만했을때는 장인영 버리고 나 좋다고 쫒아다니다가

요즘 인영이가 스티커 놀이 같은거 해준다고 나를 버린거니? ㅠㅠ

버리지 마렴 난 니가 제일 좋아 진짜로 좋아 ㅎㅎ 빠글빠글해서

이쁘고 깡 말라서 이뻐 애기들중에 제일 이쁜 건 아니지만 인서 다음으로

이뻐 뵈인단다 요즘 말한다고 어쩌라고 그래서 라는 말을 많이 쓰는데

그건 못된애들만 쓰는 말이야 장인영 같은 애들만 쓰는 못난이 말이라고!

그런 말 쓰지말고 공부나 열심히 해 !! 알 았 지 ? ? 화이팅 이구

나중에 다시 쓸게 윤서야 사랑하고 계속 같이 지내자 화이팅 !!!!

이전글 인서에게
다음글 수필은곧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