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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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남현아 | 등록일 | 10.09.28 | 조회수 | 38 |
저번주 까지만 해도 많이 안추웠는데 추석 끝나고 나니깐 갑자기 막 추워졌다. 겨울이 올 날도 얼마 남지 않았다는게 느껴진다. 날씨가 추워지고 나니깐 바뀐것도 많다. 하복도 춘추복으로 바뀌었고, 아침에는 바람막이를 걸치고 학교에 간다. 그리고 학교에는 에어컨을 안튼지 오래고 더워서 창문을 열자기보단 닫아 놓는다. 이제는 여름 옷장보다 겨울 옷장에 더 손이 가고 긴바지 긴팔을 입을 준비를 한다. 잘때는 얇은 이불 하나 덮고 잤는데 이제는 두꺼운 이불 덮고 잔다. 조금 추워졌을 뿐인데 많이 바뀐것 같다. 나는 겨울이 별로 안좋다. 바깥 날씨가 차가워서 얼굴이 차가워 지는 기분은 좋은데 난방을 해서 또 다시 얼굴이 빨개지는게 싫다. 또 답답하게 두꺼운 옷을 입는 것도 별로 안좋아한다. 무엇보다 겨울에 입을 옷은 딱히 입을 만한게 없다. 정연이는 많이 걸쳐 입는 것을 좋아해서 이번 겨울이 얼른 왔으면 좋겠다고 했다. 나는 별로 안좋은데... 이번 겨울에는 애들이랑 눈오는 날에 눈싸움도 하고 싶고 눈사람도 만들고 싶다. 또 스키장도 가고 싶다. 크리스마스가 D-88day 밖에 남지 않았다. 너무 설레인다. 엄마 아빠랑 동생이랑 그날에 영화도 보고 맛있는 것도 먹기로 했는데 기대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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