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학하고 처음가는 학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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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남현아 | 등록일 | 10.07.21 | 조회수 | 41 |
우리학교 학생들은 참 불쌍한 것 같다. 나도 마찬가지 이지만.... 방학식을 하고, 교장선생님의 1시간짜리 연설을 들은지 하루도 안되서 학교에 공부를 하러 나오라고 하신다. 사복도 아닌 교복을 입고. 흐흐흑 그래도 빠지는 날이 사정상 좀 많기 때문에 오늘은 억지로 나가긴 나갔다. 첫시간은 멘토링을 했는데 2학기 내용을 예습해서 인지 재미있었다. 2시간을 수학, 영어 멘토링을 하고 나서 다음 시간은 과학이었다. 과학시간에는 수업시간에는 시간 없어서 안했던 아이오딘 실험을 했는데 냄새가 머리를 아프게 했다. 내가 비커 하나를 깨뜨렸는데 5000원을 물어 내라고 했다. 그게 진심인지 장난인지 잘 모르겠지만 우선 버텨야 겠다. 그다음은 또 국어 2시간이었다. 문제를 풀었는데 생각보다 많이 안틀리고 재미있었다. 12시가 되니깐 배가 점점 고파서 집에 가고 싶어졌다. 배고팠지만 수업을 간신히 다 하고 집에 왔다. 학교에 나가서 정상수업 하는 것 보다 방학 때 나와서 하는 수업이 좀 더 재미있는것 같았다. 일찍 끝나서 그런가 ? 하여튼 내일이랑 내일 모레는 못가니깐 다음주에 가서 또 수업 들어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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