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간의 너무너무 길었던 시험을 끝내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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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남현아 | 등록일 | 10.07.08 | 조회수 | 46 |
5월 5일부터 5월 7일까지 너무너무 길었던 3일간의 시험이 어제 끝났다. 첫날에는 사회, 국어, 도덕, 체육을 봤다. 어째 시험 첫날부터 다 내가 못하는 과목이라서 조금 불안했다. 불안했던만큼 점수는 개판으로 나왔다. 사회 80 국어 70 체육 90 도덕은 잘 모르겠다. 정말 엄마 볼 면목이 없는 날이었다. 그래서 그 날 정연이 집에 가서 시험공부를 했다. 그 다음날은 그나마 내가 좋아하는 과목이었다. 수학, 과학, 정보. 뭐 정보는 너무 어려워서 딱히 좋아하지는 않는다. 전날 밤에 동생이랑 과학공부를 해서 문제를 수월하게 풀었고, 수학은 모르는 것도 있고 실수도 좀 했다. 또 정보는 그냥 망했다. 내 예상대로 과학은 잘봐서 100점이고 수학은 85점이고 정보는 79점이다. 마지막날 제일 좋아하는 과목 영어랑 음악 기.가가 들었다. 영어랑 음악은 그나마 좀 자신이 있는데 기.가는.... 좀 어렵다. 나는 담임선생님과 부담임선생님이 가르치는 과목만 못하는 것 같다. 참 죄송하다. 영어는 내가 좋아하고 해서 관심을 두는 과목이라 100점 맞았고, 음악은 솔직히 생각한 것 보다 문제가 어려웠고 해서 자신이 딱히 없다. 그런데 기.가는 점수가 많이 올랐다. 중간고사 때는 78인가 였는데 이번에는 그거보다 올랐다. 정연이랑 공부한 보람이 있는 것 같다. 그래도 이번 기말고사는 많이 망쳤다. 공부도 좀 게을리 한 것 같아서 시간을 되돌리고 싶다. 특히 수학, 사회가 너무 아깝다. 다음 학기 중간고사 때는 더 노력해서 잘 볼꺼다. 그래서 시험 잘 본 기쁜 마음으로 놀거다. 이번 시험을 잘 못봐서 노는게 딱히 편하지는 않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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