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주영에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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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남현아 | 등록일 | 10.06.29 | 조회수 | 5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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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윤주영 ? ㅎ 니가 이 편지를 읽을 지 읽지 않을 지는 잘 모르겠다 ㅎ 너야 원래 니 할일 끝나면 게임모드로 들어가니깐 그치 ? 그래도 읽었으면 좋겠다. 교장선생님이 오늘 편지 쓰지 말라고 했는데 내가 쓰고 싶은 사람이 있다고 해서 겨우 ? 쓰라고 한거야 . 알겠니 ? 그건 그렇고 , 너 나 아이스크림 언제 사줄 껀데 ?!!! 너 다리 다쳐서 내가 무려 한달동안 니 층계청소 해줬자너 !!! 뭐 처음에는 억지로 한거지만 ㅎ 그래도 나쁜건 아니야. 니가 아이스크림 사준다고 해짜나 ㅎ 왜 다른 애들도 아니고 니가 사준 아이스크림이 먹고 싶은 거냐 하면은..... 니가 나한테 맛있는거 사준 적이 없거든 ㅎ 거의. 다른 애들이 가지고 있는거면 뺏어먹기라도 하겠는데 너는 못뺏어 먹겠어. 무서워서 ㅠ 하나만 달라고 하면 욕먹을거 같애. 평소에도 욕 먹는데 먹을 거 달라고 하면 얼마나 욕하겟어.... 그치? 어.. 말이 길어졌네. 10줄 넘겠지 ? 다행이다. 넘네..ㅎ 하여튼 내가 하고 싶었던 말은 아이스크림 얼른 사달라는 거야. 너 대신 층계청소 열심히 했으니깐 ㅎ 아랐찌 ? 사회선생님도 사주랬어. 아직 니가 다리가 다 안나어서 하나로마트까지 못가지만 다리 다 나으면 꼭 !!! 사줘야 된다. ㅎ 두개 큰 걸로 정연이도 먹어야 되니깐 ㅎ 그럼 안녕 ㅃㅃ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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