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10.11(火) 어제 삼겹살을 먹었다. 저녁시간에 먹었는데 배가 너무 따끔거려서 안먹을까 하다가 좀 나아져서 그냥 먹으러 갔다. 가서 보니 불판?이 달궈져 있어서 우리는 그냥 거기다가 구워 먹었다. 그런데 생각해보니 기름이 나가는 구멍이 닫혀있어서 그냥 자리를 옮기라고 하시길래 옮기려다가 과학선생님께서 숟가락으로 열어주셔서 그냥 자리에 있었다. 그리고 구웠는데 굽다가 교장선생님이 삼도봉 여자 1,2,3등과 남자 1,2,3등들은 노래를 불러야 문화상품권을 가져갈 수 있다고 하신다. 하는 수 없이 노래를 불러야 하는 것이다. 처음으로 성훈이가 부른 후에 민정이가 부르고, 그 다음에는 내가 그 다음에는 주리가 불렀다. 그리고 그 다음에는 예지가 그리고 지숙이가 불렀다. 그리고 애들이 이것저것 부르고, 우리는 고기를 먹으며 듣는 그런 상황이 펼쳐졌다. 그런데 그러다가 숨이 좀 막혀서 밖으로 나갔다가 들어가는데 사회선생님이 같이 학교에좀 가자고 하셔서 갔다가 가라고 해서 다시 강당으로 들어갔다. 그리고 보니 남자 애들은 놀고 있고 선생님이 노래를 부르고 계셨다. 뭐 그래서 구경하다가 조금 먹다가 했는데 2학년 여자애들이 노래를 부를때쯤에는 남자애들이 아무도 없었다. 뭐 그것때문인지 배드민턴 때문인지는 모르겠지만 어쨌든 그러다가 곧 고기파티가 끝났다. 그리고 정리를 한 뒤에 바로 수업시작... 맛은 있었는데 좀 힘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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