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방학 보충학습을 마치고... |
|||||
---|---|---|---|---|---|
작성자 | 유동은 | 등록일 | 11.09.01 | 조회수 | 17 |
"여름방학때 솔직히 5주에 3주나 나오다니.." 하며 한탄을 했다. 하지만 어쩌겠는가 나오라면 나와서 수업을 들어야지 뭐.... 어쨌든 그렇게해서 가방을 매고 학교를 갔었다. 뭐 며칠만에 나오는거니 별로 힘들지는 않았다. 나와서 8시 30분부터 수업을 시작하는게... 조금 문제였지만 말이다. 버스가 늦게 출발하니 아버지가 거의 태워다주셨는데 너무 죄송했다. 어쨌든 여름방학때. 국어도 문제, 사회도 문제, 과학도 문제, 영어도 문제를 풀었는데 수학은 2학기 진도를 나갔다. '집에 쳐박혀서 소설을 읽으며 하루를 보내는 것보다는 이렇게 학교에 나오는 것도 괜찮네' 라고 생각도 했다. 어쨌든 문제도 열심히 풀고 진도도 열심히 나갔다. 방학이라 집에가면 풀어지고 늦게자서 조금 힘들기는 했지만 확실히 집에있는것보다는 나았다. 뭐 이렇게 저렇게 공부를 하면서 마지막날이 되었을때 한편으로 "해방이다~"라는 마음도 들면서 다른 한편으로는 "까먹지 않을까.."라는 걱정이 들었다. 선생님들도 3주동안 돌아가며 알려주시기는 했어도 선생님들의 방학을 빼고 알려주시는건데 개학하고나서 모르면 죄송할것같았다. 어쨌든 꽤 많이 배웠고 꽤 많이 풀었다. 그래서 기분도 꽤 좋았다. 그리고 이제 중학교 방학 보충학습은 없어서 조금, 조금은 아쉬웠다. 내가 방학때 보충을 안하면 그냥 집에서 놀것만같은데... 어쨌든 이번보충학습은 꽤 괜찮았던것 같다. |
이전글 | 구름 |
---|---|
다음글 | 상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