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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유동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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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훈이에게
작성자 유동은 등록일 11.04.13 조회수 18

병훈이에게

병훈아 안녕? 나 동은이야^^ 잘 지내?

나는 뭐 그럭 저럭 지내. 별일 없지? 너는 그나마 일주일에 한번씩이라도 오는데

우리언니는 못온데... 저번에 할머니 팔순때 만났잖아?

그 다음에 언니한테 전화가 와서 말했는데 무지 아쉬워하더라...

너도 힘들지? 뭐 좋기도 하겠지만 집에서 멀리 떨어져 있는건 매우 힘들 것 같아.

몸 조심하고 건강히 지내야해. 병준이도 별일 없지?

아프지 마. 진짜 아프면 고생이야. 이제 여름 방학때나 만나겠구나.

병준이도 너 없어서 무지 심심하겠다.

나도 지금 언니가 없잖아... 그래서 꽤 심심해... 그런데 너랑 거의 매일

놀던 병준이는 얼마나 더 힘들까 싶어.

어쨌든 여름 방학때 건강한 모습으로 만나고 잘 지내길 바래.

그럼 이만 줄일께 안녕 잘지내.

 

2011.4.13(水) 동은이 누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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