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했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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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박주리 | 등록일 | 11.10.26 | 조회수 | 19 |
내가 생각하기에는.. 너 많이 변한 것 같다? 평소에는 안 그랬는데.. 좀 민감하게 구는 것도 같고.. 뭐 물어만 봐도 시큰둥하고.. 사춘기냐.. 왜 그러는데... 너 때문에 나까지 스트레스 받는 것 같어... 고만해.. 적당히..적당히... 너만 힘든 것도 아닌데.. 다른 사람까지 피해줄꺼 없잖아.. 왜이래.. 니가 아는게 있으면 알려주는 게 좋고.. 나도 아는 게 있으면 널 알려주는 게 좋은건데.. 넌 대답도 시원찮고.. 알려주는 내용도 다 귀찮은 것같고.. 무엇보다 내가 기분나쁘게 여기는 건 따로 있지만.. 그리고.. 너만 깨끗한 거 아니야.. 미안한데 깨끗한 척 하지마.. 내가 볼땐 너 그렇게 깨끗한 애는 아닌 것 같아.. 그렇게 하면.. 너 주변사람한테 욕먹어.. 너를 위해서 해주는 조언이야.. 하루 빨리 고치길 바랄게.. 나역시.. 다른 사람에게 그런 적이야 있겠지만.. 너 만큼은 아니였어.. 넌 정도가 심해... 얼른 사태의 심각성을 알기를 바라며.. 그만 편지를 쓸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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