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머릿속에 잊혀지지 않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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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박주리 | 등록일 | 11.09.29 | 조회수 | 19 |
난 너를 기억할꺼야. 반드시. 기억해내고 싶지 않더라도 기억해낼꺼야. 반드시. 지금 이 순간에도 난 너를 생각하면서 커다란 분노를 삭히고 있지만 커서도 니 생각을 하면서 두 주먹을 불끈 쥐고 너란 인간을 증오할꺼야. 넌 그럴만한 가치가 있어. 넌 지금 너를 몰라. 그렇다고 니가 날 잘아니? 그런 것도 아닌데 네가 대체 나에 대해서 뭘 안다고 떠드는 건데. 네가 그렇게 잘났냐? 네가 잘난 부분이 대체 뭔데? 그리고 네 앞가림이나 잘하길 바랄게. 네 처지도 지금 구분은 하니? 네가 무슨 상황인지? 근데 맨날 빨빨거리고 돌아다니는 게 맞는다고 생각하나보다? 네 관리나 잘하지 남의 일에 그렇게 참견하는 건 무슨 오지랖임. 너 진짜 짜증나. 내가 지금껏 살아오면서 스트레스 받는 지금이 너 때문에 더 화가날 지경이야. 네가 나에 대해서 대체 얼마나 잘 알고 뭘 안다고 얼마나 자세히 안다면 그런 말 해도 돼. 그치만 네감정을 아주 짓밟으면서 까지 그럴 수는 없지. 네가 그 따위로 말하면 나도 기분나쁘잖아. 좋게 좋게 넘어가면 좋잖아? 그리고 네가 요새 좀 무게 잡는 척한데. 내가 나댄다고? 그럼 넌 무게 좀 잡지마. 아직까지 너한테 피해준 적없어. 내가 잘못해서 네가 욕먹었니? 내가 욕먹는데 왜 니가 나서서 난리야. 너 좀 주제 파악좀해. 난 어느정도 내가 어떻게 해야 되는지 어떤식으로 말해야 되는지 정도는 아는데. 넌 그걸 모르는 것 같아. 그니까 졸업하기 전에 제발 정신 좀 차리고 철 좀 들길 바랄께. 이 말을 하면서 뭐가 느껴지니? 너나 잘해. 이런 생각 안드냐? 그럼 여지껏 니가 나한테 했던 말이랑 똑같은 거고. 같은 상황인데 네가 별로 할말이 없을껄? 내가 전에도 말했지? 너나 잘하라고 . 네가 무슨 상황인데 지금 나한테 이래라 저래라고 네가 나보다 얼마나 잘났길래 니가 지금 그 짓 하는건데. 내가 너한테 그런 말을 들을 처지는 아니거든? 너 한참 사춘기라서 그러나 본데. 네가 한명이면 어쩔껀데. 유일한. 뭐 그런거임? 그래서 뭣도 모르고 너도 나대는 거임? 나처럼 기분이 좋아서 나대는 거랑 너처럼 분위기 잡으면서 무게 잡는 처규ㅏ고 네가 무슨 우등생이고 공부도 더럽게 잘하는 애처럼 온 갖 신경 다쓰면서 신경 예민한 척하는데.진짜 짜증나거든? 너도 적당히 좀 하지그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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