습관은 참 무서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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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박주리 | 등록일 | 11.08.02 | 조회수 | 21 |
아 게으른게 몸에 뱄다.. 절대 빠질 수 없는 냄새 같은.. 그것은 습관.. 습관에 한번 휩쓸리면 빠져 나오기 쉽지 않다. 계속 행동하게 되는... 수시로.. 하... 내 습관 중에 가장 무서운 건... 물건을 쓰고 제자리에 갖다 놓지 않는다는 것... 그렇게 제자리에 갖다 놓는 것 만큼 귀찮은 게 없어... 진짜... 그리고 자꾸 어지르면 더 어지르게 된다는 것.. 그래서 내방이 참 더러움... 근데 또 치우면 겁나 깨끗하고 꼼꼼하게 치운다... 참 별종이 다 있음.. 이상한 애 같음... 어차피 그렇게 힘 들여서 깨끗이 치울꺼면 안 더럽히면 되는데....... 치워도 치워도 또 어질러짐... 습관 참 무서워요.. 정말 깨끗이 치우고 뿌듯한 마음으로 방을 쭉 둘러볼 수 있는 것도 잠시.. 며칠 지나면 서서히 치웠던 게 돌아 오듯 차곡 차곡 방에 쌓여져만 가요... 하... 진짜 무섭다.. 차라리 방에 아무 것도 없으면 얼마나 좋노...텅텅... 비어 있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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