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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어선생님 찬양
작성자 박주리 등록일 11.06.20 조회수 29

난 이제부터 국어 선생님을 찬양하기로 했다. 국어 선생님은 나쁜 남자 스타일이시다. 그렇다고 선하신 면이 없다는 것도 아니다. 은근히 우리에게 매몰차게 말씀하셔도 속으로는 약간 진심이 담겨 있고, 우리를 위해서 하시는 애정 어린 말이란 것을 나 혼자만? 느낀다. 그래서 국어 선생님이 좋다. 시크하시다. 완전! 그게 멋있으시다. 국어 시간에 대답 잘 못해도 난 졸지에 닭이 되어 닭장으로 가는 길을 걸어야 할 테지만, 그래도 그 순간만이지. 나는 국어 선생님 보면 웃음이 난다. 너무 웃기다. 국어 선생님을 생각만해도 빵빵터진다. 그렇다고 국어 선생님이 개그맨이라는 소리는 아니다. 난 이제부터 국어선생님을 찬양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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