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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을 뜨게 하는 사탕?
작성자 박주리 등록일 11.06.15 조회수 26
과학 선생님이 우리반 애들 눈이 하나둘씩 감길 때 꺼내놓는 일종의 뇌물. 그것은 바로 사탕이다. 그냥 과일 맛 사탕도 아니고.. 어른들 입맛인 계피보다는 한 때 괜찮은 맛이였던 박하사탕. 그것을 우리에게 나눠주면서...졸지 말고 열심히 하라고 하신다. 그리고 또 하나의 사례. 수학 선생님도 오늘 졸지 말고 수업에 집중하라는 의미로 사탕을 주셨다. 그래도 과학 선생님보다는 나이 좀 어리셔서 애들 입맛을 좀 아신다. 수학 선생님계의 사탕에서 가장 핫했던 사탕은 청포도 사탕이다. 근데 그 크고 맛있던 청포도 사탕은 이제 마트에서 팔지 않는다. 그래서 다른 청포도 사탕으로 대신한다. 청포도 사탕은 좀 커서 먹다보면 혀가 찢어지는 따가움을 느낄 수도 있다. 적당히 잘 맛 봐야 하는 청포도 사탕. 조심하세요. 그리고 오늘은 랜덤으로 봉지에 애니타임 5개 있고, 청포도 사탕 2개 있으니까 손으로 집어 넣어서 랜덤으로 골라서 먹으라고 하셨다. 이유는 졸지 말라고. 눈을 뜨게 하는 사탕인가. 역시 졸리면 입에 무언가 들어가야지 눈이 번뜩 뜨이는 것 같다. 그래야지 졸리는 것을 모르니까.. 열심히 하라는 의미가 될 것이다.. 아마... 여튼 선생님들의 사탕으로 우리들의 눈을 뜨이게 하는 뇌물은 어쩔 수 없이 앞으로도 쭈욱 계속 될 것이다... 앞으로도 쭈욱... 그럼 우리는 수업에 좀 더 집중할 수 있고.. 배는 약간씩 차니까.. 나한테는 일석이조인 셈... 하... 감사합니다. 먹을 것 주셔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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