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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절교육
작성자 박예지 등록일 11.11.04 조회수 30

 

 시간을 어제로 되돌려보면, 어제 창제시간에는 '예절교육'을 들었다. 국가 유공자 회장님께서 강의를 해주셨는데 작년에도 들어본 적 있어서 '아 그렇구나.'했다.

 조그만 책을 나눠주셨다. 펼쳐보니 역시 옛날 그 때 그 방식대로 인사말과 절하는 방법들이 다양하게 써져 있었다. 강의를 들은 시간은 6교시였다. 잠이 마구 쏟아지는 시간이다. 그래서 그런지 전교생 거의 반이 다 잔 것 같았다. 내가 맨 뒤에 앉아서 살펴봤다. 조는 것도 아주 다양하게 졸았다.

 그건 그렇고, 나는 다시 책을 번갈아 보며 강의를 들었다. 이상하게 잠이 오지 않았다. 그래서 나는 끝까지 내 자리를 지키며 강의를 들었다.

 부모님이 없었다면 나도 없었을 것이고, 항상 감사하고 효도하는 마음을 가지며 살아가야 된다고 했다. 마침, 요즘 한창 부모님에게 효도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었는데 ‘이 기회다’ 싶어서 집중해서 들었던 것 같다.

 시간이 없어서 일상 대화하는 것 까지만 들었는데 친구를 만나면 '야' 라고 하는 게 아니었다. 바로 '효행 잘하니?'라고 물어보는 거였다. 순간 너무 웃겨서 나 혼자 '킥킥'대고 웃었던 게 생각난다. 그래서 나는 배운 것을 써먹을 것이다. "애들아, 효행 잘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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