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하루를 글로 표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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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박예지 | 등록일 | 11.10.12 | 조회수 | 28 |
어제 아주 커다란 깨달음을 안 뒤, 오늘은 마음이 조금 뒤숭숭했었다. 하지만 나는 떳떳하기에 별로 숨고 싶지 않았다. 내 마음은 이리저리 왔다갔다 거리는데 어느 때와 다름없이 영어 번역을 했다. 기가 시간에는 사이버 가정학습을 하러 컴퓨터실에서 보냈다. '사이버 가정학습이 나를 살리는구나.' 했다. 그러다가 과학시간에는 어쩌다가 선생님 군대 생활 얘기를 듣게 되었다. 이제 빠르면 4년 뒤에 군대를 가야 할 태 웅 이가 생각나 계속 뒷자리에 있는 태 웅 이를 쳐다보게 되었다. 그러자 태 웅 이는 슬퍼했다. '남자한테는 군대란 저런 존재일까?' 했다. 점심을 먹고 체육시간에는 체력검사를 했다. 몸무게와 키, 악력검사, 윗몸 앞으로 굽히기를 했다. 다른 건 다 괜찮았다. 하지만 몸무게 때문에 너무 걱정이 되었다. 물론 내 몸무게는 미용 몸무게는 아니었지만 표준 몸무게에 속하기는 했다. 키도 한 1센티 컸다. 아직도 태 웅 이는 내 키를 따라오려면 1센티 더 커야했다. 나는 아직도 1인자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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