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컴퓨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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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박예지 | 등록일 | 11.09.28 | 조회수 | 26 |
고맙다. 비록 모니터는 전자파에 찌들어서 잘 보이지 않지만, 비록 키보드는 여러 사람들의 손때에 찌들어서 누렇지만. 다른 컴퓨터들이 인터넷 연결이 안 될 때 비록 느리지만 되긴 되는구나. 그래서 내가 이렇게 문예창작을 아무 문제없이 잘 쓸 수 있는 것 같아. 그런데 그 누구도 내 자리를 부러워하지 않아. 그건 너의 매력을 몰라서 그렇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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