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촌중학교 로고이미지

5박예지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네이버밴드 공유하기 프린트하기
너그러운 마음으로
작성자 박예지 등록일 11.09.26 조회수 29

 

 국어시간에 시에서도 배웠듯이, 나의 허물을 보고서는 너그럽게 대하고 다른 사람의 허물은 그냥 지나치지 못하는 것을 반성하듯이. 나도 이제 어린 아이가 아니니까 이런 반성을 하며, 나의 허물은 좀 더 빈틈없이 매듭을 짓고, 다른 사람의 허물은 좀 더 너그러운 마음으로 내가 편할 수 있게 받아들여야겠다고 생각했다.

 그리고 내가 싫어하는 사람이 있듯이, 그 사람들도 싫어하는 사람이 분명 있을 거라고 알아야겠다. 모든 사람이 나를 마냥 좋은 쪽으로만 보지 않을 것이며, 그럴수록 나는 더 강해져야 한다는 것을 알았다.

 어찌됐든 앞으로 남은 3달. 아무리 싫다고 저주를 품는 마음을 가졌던 사람이 있었어도 그냥 너그럽게 '아, 저 사람은 저런가보다.' 하고 너그럽게 이해할 것이며, 좋게 보았던 사람들은 끝까지 마무리도 좋게 끝내고 싶을 뿐이다.

 그리고 항상 부정적인 면만 보지 않고, 너그러운 마음으로 천천히 그렇게 올해를 마치고 싶다.

 

 

 

이전글 종이배
다음글 빠르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