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그러운 마음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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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박예지 | 등록일 | 11.09.26 | 조회수 | 29 |
국어시간에 시에서도 배웠듯이, 나의 허물을 보고서는 너그럽게 대하고 다른 사람의 허물은 그냥 지나치지 못하는 것을 반성하듯이. 나도 이제 어린 아이가 아니니까 이런 반성을 하며, 나의 허물은 좀 더 빈틈없이 매듭을 짓고, 다른 사람의 허물은 좀 더 너그러운 마음으로 내가 편할 수 있게 받아들여야겠다고 생각했다. 그리고 내가 싫어하는 사람이 있듯이, 그 사람들도 싫어하는 사람이 분명 있을 거라고 알아야겠다. 모든 사람이 나를 마냥 좋은 쪽으로만 보지 않을 것이며, 그럴수록 나는 더 강해져야 한다는 것을 알았다. 어찌됐든 앞으로 남은 3달. 아무리 싫다고 저주를 품는 마음을 가졌던 사람이 있었어도 그냥 너그럽게 '아, 저 사람은 저런가보다.' 하고 너그럽게 이해할 것이며, 좋게 보았던 사람들은 끝까지 마무리도 좋게 끝내고 싶을 뿐이다. 그리고 항상 부정적인 면만 보지 않고, 너그러운 마음으로 천천히 그렇게 올해를 마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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