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전 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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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박예지 | 등록일 | 11.08.05 | 조회수 | 34 |
어제서부터 한 친구랑 거의 냉전이다시피 오늘도 그렇게 보냈다. 왜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그냥 다가가기가 꺼려진다. 그러다보니 신경이 쓰여서 그런가 말도 꺼내기 싫어지고, 나서기도 싫어지고, 그냥 조용히 있고 싶었다. 친구와의 사이 정도는 그냥 '물 베기'라고 생각했었는데 너무 속상하다. 그러다보니 내 말투도 점점 냉정해지고, 행동도 차가워지고 있는 것 같다. 내가 생각해도 참 못된 짓 인거 알지만 지금은 이러고 싶다. 점점 냉전이 되어가고 있지만 예전처럼 그 사이로 돌이키는 것도 어렵겠지만 별로 내키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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