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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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박예지 | 등록일 | 11.06.30 | 조회수 | 29 |
시간이 약이라더니 요즘 보고 싶은 사람이 한 둘이 아니다. 좀 이기적일지는 모르겠지만 힘들 때 일수록 더 많이 보고 싶어지는 것 같다. 그리고 3학년이 되니까 언니들 마음도 이해가 간다. 1학년 때는 ‘왜 나한테만 그러나’ 원망도 했었는데 역시나 3학년 되어보니, 후배만 쫙 깔려있는 곳을 다녀보니 정말 힘든 게 한 두 번이 아니다. ‘나도 저랬을까’ 싶으면서도 반성하게 된다. 나도 돌이켜보면 참 바보 같은 짓을 많이 한 것 같다. 내가 선배를 이길 수 있을 거란 생각. 저 선배는 나보단 안 된다는 생각. 누구한테든지 관심 받고 싶어서 호들갑 떨고 무조건 나섰던 것도. 그런데 내가 했던 짓을 하고 있는 후배들을 보면서 '아 저 땐 어쩔 수 없나 보구나.' 한다. 그래서 지금 후배들을 보면서 ‘얼마나 언니들이 보면서 가관이라고 했을까. 얼마나 안 좋게 보았을까.’ 한다. 그래서 나는 중학교 3학년이라고 자만하지 않고, 후배들이 버릇없이 행동하면 지적을 하고 고등학교 가기 전에는 예절을 좀 더 다듬어야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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