뭔 소리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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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박예지 | 등록일 | 11.04.20 | 조회수 | 38 |
2011. 04. 19. 수 날씨는 맑음
어제도 오늘도 나는 내 기침소리와 함께 하는 것 같다. 3월말에도 감기가 걸려서 다음번에는 안 걸리겠거니 했는데 무슨 징크스도 아니고 시험기간만 되면 감기가 걸려서 힘들게 한다. 이번 감기를 탓해보자면 날씨도 갑자기 추웠다 좋았다 변한 탓이고, 며칠 전까지는 끙끙 앓는 소리 내더니 이제는 멀쩡한 주리 탓이다. 틈만 나면 잠이 오고, 지금 이렇게 문예창작과 천자문을 배우러 올 때도 얼굴이 시뻘개가지고 왔다. 정말 냄새도 못 맡아서 나 혼자 쩔쩔매고 이게 뭐하는 짓인지. 비타민도 먹고 있는데 이게 진짜로 뭐하는 짓이지. 안하려고 애를 써도 저 목구멍부터 간질간질 대대면서 콧구멍 벌렁벌렁 거리게 하고 나오는 이 소리가 뭔 소린지. 조용한 교실에 기침소리 내면은 애들한테 괜히 피해주는 것 같고. 이제 밝혀졌다. 조용한 3학년 교실에 기침소리가 나면 이것은 뭔 소리냐! 바로 박 예지 기침소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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