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예창작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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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박예지 | 등록일 | 11.03.24 | 조회수 | 39 |
이제 너를 매일 마다 볼 수 없겠구나. 난 아쉽다. 그래도 천자문보다는 네가 좋은데. 사람이 아닌데도 이렇게 정이 들 수 있는 거니? 내 일상을 다 아는 너에게 이 마음을 숨길 수가 없구나. 슬프다. 다섯 가지 종류를 가지고 있는 너에게 나는 앞으로 일주일에 2번, 3번 무엇을 골라야 할지 걱정이 태산이구나. 뭔가 규칙을 있었으면 좋겠다. '천자문', '문예착장' 한 글자 차이인데 요즘 대세가 자꾸 '천자문' 쪽으로 기우는구나. 한 때는 아니 작년만 해도 유행하던 네가 그립다. 그 때가 좋았다는 것을 왜 이제야 알은 걸까. 하지만 난 너를 내버리지 않을 것이다. '천자문' 그 8자도 열심히 외우고, 또 목표를 달성해야 하는 너를 위해 또 하나의 능력을 키울 수 있는 나를 위해 일 분 일 분 놓치지 않을 것이다. 나를 믿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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