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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박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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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답 찾기
작성자 박예지 등록일 11.03.22 조회수 38

 시에 'ㅅ'자도 차마 입 밖으로 꺼낼 수 없는 우리 3학년들한테 국어선생님의 과제가 눈앞에 툭! 하니 던져졌다. 그건 바로 윤동주 시인의 '서시', '자화상' 이라는 시를 다음 국어 시간까지 외워오는 것이다. 내가 또 시 외우는 거라면 자신 있다.

 그런데 나는 지금 바쁘다. 어쩌면 나 혼자 내 마음만 분주한 것일지는 모르겠다만, 아무튼 요새는 작년과 바뀐 빡빡한 학교생활에 적응하랴. 아무튼 이제는 느릿느릿 태평하게 걸을 수 있는 시대는 지나갔기 때문에 아무튼 나는 요즘 굉장히 바쁘게 살고 있는 사람이다. 그런데 또 이런 과제를 주시다니 감사 할 따름이다.

 감히 선생님께 하소연 할 수는 없는 노릇. 그럼 나는 잔말 말고 무엇을 해야 하나. 지금 당장 1분 1초 낭비할 생각 말고 눈과 머리가 모두 윤동주 시로! 마음도 그때만큼은 윤동주 시로! 이것이 정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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