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학년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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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박예지 | 등록일 | 11.03.11 | 조회수 | 44 |
3월 2일, 내가 입학하는 건 아니었다. 난 벌써 2년 전에 입학을 했다. 그렇지만 설레었던 건 바로 내가 3학년이 된다는 것이었다. 1학년 때 큰 교복과 월남치마 같았던 길고 커다란 치마를 펄럭대던 때가 있었는데 내가 3학년이 되었단 것이다. 또 내가 내년이면 고등학교를 간다는 것이다. 난 겨울방학 때 많은 생각을 했다. 또 많이 학교를 나왔다. 뜻 깊은 추억도 만들었다. 이제부터는 쉴 틈이 없다는 것이 바로 내 앞에 다가올지도 모르겠다. 아니 벌써 다가왔을지도 모른다. 요즘은 회장선거 때문에 하루하루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지만 마지막 중학교 생활 1년 남은 것을 생각하면 참 설레는 하루하루가 아닐 수 없다. 3학년이 된지 2주정도 되가는 것 같다. 고작 2주였지만 3학년이 되어서 많은 것을 느꼈다. 앞으로 더 발전해야 되겠다. 난 할 수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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