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실을 둘러보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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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김태웅 | 등록일 | 11.10.17 | 조회수 | 24 |
오늘 오랜만에 교실을 한번 둘러봤다 .. 교실이란 공간은 나에게 지옥같은 공간이었는데 1학년때 까지는말이다 .그리고 2학년때는 놀이터가 되었고 3학년때는 말로 표현하기 힘든 상자 같은 공간이었다 .그렇게 1년 1년 가다보면 교실이 점점 달라지고 나도 달라지는 듯한 느낌이 들었다 .처음에는 이 쫍은 교실에서 어떻게 하면 선생님들에게 안들키고 잘수 있을까 ? 라고 생각했다 ..2학년때까지도 ..그리고 3학년초반기에도 그랬다 .그런데 시간이 가면 갈수록 나는 이 넓은 공간에서 무엇을 해야할까 생각하게 되었다 ..책상이 놓엿고 컴퓨터가 놓여도 교실은 너무나 넓어보였다 . 그리고 시계를 보며 1초라도 더가길 빌었었고 눈깜짝하는 사이에 쉬는 시간이 있엇으면 했다 .그래서 가끔은 도라에몽?이 부러웠다 ... 흙 하여튼 그런거다 ..물론 지금도 수업시간에는 빨리 쉬는시간이 왔으면 하지만 평소에는 시간이 제발 늦게 흐르기만을 원한다 .그냥 평생 이렇게 멈춰 있기만을 바랄때도 있다 . 우리학교에들은 빨리 이학교를 떠나고 싶어한다 ..물론 나도 그렇다 .그런데 나는 새로운 사람들이 싫다 .그냥 모르면 모르는데로 혼자 쭉 살아가고 싶다 . 혼자 살면 피곤한 일도 없고 귀찮은 일도 없고 슬픈일도 없을것 같기때문이다 .물론 행복도 없겠지만 말이다 .하여튼 이 교실을 둘러 보니 세상이 변한것 같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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