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지에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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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김지숙 | 등록일 | 11.10.28 | 조회수 | 22 |
오랜만에 너한테 편지를 쓰는 구먼 홍차아이슷띠 있어여? 너랑 우리 중1,2 때 얘기하면 재밌어ㅋ 생각 안났던것도 생각나고 초딩때도 아내가 그랬구나 생각해 너네랑 놀때 너가 가끔 내가 어떤지 알려주잖아 그때도 아 내가 그러는 구나 싶어 난 그렇게 생각 못했는데.. 아진짜 내폰 맛이갔어 지멋대로야 이거 1년 더 써야 되는데.. 내가 왜 이거살때 이런걸 골랐나 몰라 전에 쓰던거 조금 더쓰다가 바꿀껄 그땐 이거 겁나 비쌌는데.. 하.. 아빠한테 급 미안해져..... 우리 너네 시험 끝나고 겨울 방학때 편하게놀자 난 방학때마다 매번 너 공부할까봐 놀자고 안했는데 이번엔 놀아도 되는거지? 시험 끝나면 너 날라다닌다고했잖아ㅋ 너 머리 짜른거 빨리 보고싶네 넌 짧은게 더 잘 어울리는 거같어 사진 같은거보면 단발이 더 잘 어울려 내 머리는 어쩌면 좋을까? 머리가 점점 귀찮아 지는데.. 자르긴 싫어 힘들게 기른머리.. 사회쌤한테 혼나면서까지 기른머리... 나그냥 앞머리도 기를라고 매번 짜르기도 귀찮고 미용실가서 앞머리 자른다해도 진짜 다 맘에 안들게 짤라.. 또 앞머리가 자꾸 옆으로가 일자로 쭉쭉 뻗으면 좋은데 옆으로 쏠린다고 해야되나.. 아침마다 고데기해주기도 귀찮고 그냥 기르는게 더 편할꺼같아 근데.. 걱정되는게... 내가 앞머리 엄청길게 길었어 그리고 머리를 묶으면... ㅋ아뭐.. 길러봐서 묶어보면 알게되겠지ㅋ 머리 진짜 드럽게 신경 쓰인다 악악 아쫌 길게 썼다 고라믄 바이바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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