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랐다. |
|||||
---|---|---|---|---|---|
작성자 | 권민정 | 등록일 | 11.10.24 | 조회수 | 30 |
머리를 일요일날 잘랐다. 쌀둑 쌀둑 머리를 다자르고 내 머리를 보는 순간 눈물이날라고 했었다. 근데 동생한테 물어보고 하는데 괜찮다고 했다. 근데 내가 보기에는 정말 너무 아니었다. 자른 머리를 보고 든생각이 나 일학년때 학생증 만들라고 찍은 그 사진이 생각이 났다. 그래서 아.. 진짜 너무 싫었다. 그러고 나서 집으로 온다음에 엄마한테 머리를 보여주니까 엄마가 귀엽다고 하면서 잘 잘랐다고 했다. 그말을 듣고 거울을 다시보니까 좀 괜찮은것 같기도 했다. 그리고나서 언니한테 보여주니까 언니가 남자같다고 하면서 동생하고 똑같이 생겼다고했다. 그러면서 동생옆에가서 서보라고 까지했다. 그말을 듣고 동생을 불러서 거울앞에 서보니까 진짜 똑같은것 같기도 하고 그랬다. 그러고나서 지숙이가 지네 집에 오라고했어 갔다. 갔는데 지숙이가 귀엽다고 지말 듣길 잘했다고 하면서 막 자기 칭찬을 했다. 그래서 아 알았다고 그만하라고 그러고 나서 놀다가 집으로 와서 아빠한테 보여주니까 아빠가 한참을 보고있더니 한말이 "무슨 머리를 바가지 머리로 잘라놨냐?" 라고 한마디를 했다. 그래서 그냥 웃고 말았다. |
이전글 | 이런사람이 싫다. |
---|---|
다음글 | 너네가 진짜 짱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