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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정연 등록일 11.04.07 조회수 37

비가 오면 나는 기분이 참 좋았다. 그냥 나는 맑은 날보다는 비 오는 날이 더 좋았고 비가 오면

가끔 우산이 있으면서도 우산을 쓰지않고 그냥 맞으면서 집까지 걸어가서 목욕하는 게 그렇게 좋을 수가 없었다.

그런데 요번해에... 아니 3월달 부터 그럴 수 없었다. 일본에 지진이 나서 원자력 발전소인가 ?

뭐 그게 어떻게 되서 방사능이 많이 나왔다나 어쨌다나 내가 뉴스를 보지 않아서 잘 모르겠지만

어쨌든 방사능이 나온 것은 사실이다. 그런데 나는 전문가들이 아무리 바람이 불어도

우리나라 독도까지 오기도 힘들다고 해서 그럼 걱정할게 안되네.하고 마음을 놓고 있었는데 점점 우리나라에

방사능에 섞인 비가 내릴 거라는 뉴스가 인터넷에서 떠돌고 떠돌았다. 인터넷 말은 못 믿겠지만

왠지 그럴 것 같았다. .... 그럴 것 같았는 데 그게 현실이 되었고 나는 이제 비를 무서워하게됐다.

고모가 내 동생들에게도 절때 비 맞지 말라고 당부하고 나에게도 조심하라고 하셨다.... 그러는걸보니 실감이 났다.

그리고 예전에 일본에서 있었던 일이 다시 일어날까봐 무서웠다. 물에 수은 ?납 ?이런 중금속 ?인가

그런게 섞여있었는 데 사람들이 그걸 모르고 거기에 살던 물고기를 잡아 먹어서 무슨 병이 걸렸다든데 ..?

방사능이랑 상관이 없나 ?잘 모르겠지만 중금속이나 방사능이랑 안좋은것은 마찬가지이니까

왠지 불안했다. 이게 방사능 비라면 나는 여름에 방사능계곡에서 수영하고 방사능바다에서 놀고

방사능포도를 먹어야 하며 ...방사능지하수를 먹어야 한다. .. 이렇게 심각한 일이 우리나라에... 아니

내가 살아 있을 때 이런일이 일어나니까 약간 슬프다. .. 일본주민들은 느낌이 어떨까 ?아무리 우리나라랑 사이가

좋지 않다고 해도 일본이 불쌍하다. 이제 일본물고기도 못 먹고 일본..초밥...아.. 초밥도 물고기구나..

어쨌든 일본에 놀러가지도 못한다. 너무 슬프다.

이 방사능이 사라지려면 백만년은 있어야 할 텐데.... 우리는 그럼 어떻게 되는 것일까 ?

하지만 한 가지 좋은 점은 우리는 백년..아니 이백년 뒤에 역사책에 남을 것이다.

바로 이렇게.

2번째로 끔찍한 대지진은 바로 일본에서 9.0 강진이 2011년 3월달 쯤. 났었다.

그리고 방사능까지 유출되 아주 심각한 상황이 되었었다.

그래서 전세계가 피해를 입었다. 그 것도 바로 옆에 있는 한국이 피해가 제일 심했다.

라고 .... 너무 오버인가 ?어쨌든 비가 너무 좋았는 데 일본놈들 때문에 망했다.

방사능비가 언제쯤 안 내릴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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