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쟁기념박물관 |
|||||
---|---|---|---|---|---|
작성자 | 윤주영 | 등록일 | 11.07.18 | 조회수 | 39 |
역사의 숨결을 느끼다... 2학년 1반 6번 윤주영 저번 주 금요일 날 학교에서 서울 전쟁기념박물관이라는 곳에 갔다. 전쟁기념박물관을 간다는 소식을 듣고 6.25전쟁이 생각났다. 그래서난 순간 전쟁기념박물관 이라는 것을 잊고 6.25전쟁기념관인줄 알았다. 그래서 그 박물관은 6.25전쟁에 대한 박물관인 줄 알았는데 가보니깐 우리가 역사시간에 배웠던 조선시대, 고려시대 등 전쟁에 대한 모든 것들이 있었다. 물론 6.25전쟁에 대한 것들도 있었다. 아니 6.25전쟁에 대한 것이 제일 많았던 것 같다. 거기서 6.25전쟁 때 전쟁에 참여했다가 돌아가신 분들 이름이 적혀있는 돌을 봤다. 외국 사람들 이름도 보았다. 그리고 전쟁기념박물관 안으로 들어갔다. 안은 생각 했던 것보다 매우 넓었다. 총 몇 층인지 모르겠지만 나는 3층까지 올라가 본 걸로 기억한다. 박물관 안을 돌아다니다 보니 카페 도 있었고, 3D입체 영상 체험, 사격 체험 등 여러 가지 하고 싶은 것 이 많았지만 어떤 아주머니께서 1시까지 점검중이라고 할 수 없다 고해서 그냥 갔다. 꼭해보고 싶었는데……. 박물관에서 많은 전쟁 역사에 대해서 배우고 밖으로 나왔는데 비가 엄청 많이 왔다. 서울에 비가 많이 온다는 소식을 듣고 우비까지 챙겨왔는데 우비를 버스에다 나두고 내린 것이다. 다른 건 다가져왔으면서 왜 우비를 안가지고 내렸을까 후회를 했다. 점심은 돈가스를 먹었다. 맛있었다. 밥을 다 먹고 나왔는데 여전히 비가 많이 솟아졌다. 그래서 버스로 못가고 기다리고 있다가 수학 쌤이 보여서 옆에 붙어서 같이 무사히 버스로 들어갔다. 그다음은 현충원에 갔다. 현충원은 6.25때 돌아가신 분들 모셔놓고 제사를 지내는 곳이다. 현충원에서 묵념을 하고 안으로 들어갔다. 안에는 전쟁기념박물관에서 본 것처럼 큰 돌이 있고 거기에 사람들 이름이 박혀 있었다. 현충원 안 바닥은 매우 미끄러웠다. 돌아다니다보니깐 모서리 끝 쪽에 각 신 들이 있었다. 화신 목신 해신 등등 그 신들이 뭐 때문에 새워났는지 몰라서 그냥 멍했다. 신들 이름은 다르지만 생긴 것은 똑같이 생겼다. 밖으로 나와서 큰 문을 나가는데 마네킹이 세워져있어서 그 마네킹이 들고 있는 총을 살짝 만졌는데 총이 움직였다. 완전 깜짝 놀라서 위를 쳐다봤는데 사람이었다. 나는 너무 놀라서 도망갔다. 사람이 어떻게 그렇게 가만히 심심하게 곳곳이 서있을까? 생각을 했다. 고문 같았다. 죄송스러워서 죄송하다고 하고는 싶은데 가까이 가는 것은 무서워서 멀리 떨어져서 죄송합니다. 하고 버스를 탔다. 그날은 전쟁에 대해 아주 많은 것을 배웠다. 가끔은 이렇게 학교에서 공부안하고 밖으로 나가서 이런 공부를 하는 것도 괜찮겠다는 생각을 갖게 되었다. |
이전글 | 옆자리 변태 |
---|---|
다음글 | 위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