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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안병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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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험때마다
작성자 안병찬 등록일 11.10.05 조회수 23

나는 시험기간동안 두번의 후회를 한다. 첫번째 후회는 시험 날이 얼마 안남았다고 계속해서 띵가 띵가 놀다가 D-2 정도 되면 일단 후회를 한다. 그리고 흔히 말하듯 벼락을 친다. 이건 뭐 마른하늘의 날벼락으로 콩구워 먹기 랄까 정말 나란 존재는... 세상에 하나 밖에 없는거 같다. 그리고 시험을 본다.  시험점수는 대부분 89점 아니면 89.2 정도이다. 아 1점만 더있었다면 '수'를 받을 수 있을 텐데... 그 1점은 바로 나의 후회일 것이다. 그리고 곧이어 2번째 후회가 찾아온다. 그 후회는 바로 시험점수에 대한 후회다. 불만족스러운게 아닌게 아니지....이건 내가 벼락치기를 했기 때문에 이렇게 된것일 꺼야 라고 생각을 한 뒤 다음엔 더 잘보겠다고 노력을 하지만 이글은 내 중간/기말 고사가 시작될떄마다 계속 이어질 것이다. 영원히~

BONUS 인간이란 자기중심으로 세상을 돌린다더니 그게 맞는 말인거 같다. 이 패턴이 반복 된 뒤 '나는 공부를 안해서도 이정도가 나오니 공부하면 아주 천문학적인 수치가 나올꺼야'라는 생각을 하면서 자기가 천재라고 "오해"하면서 켈켈거리는 1人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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