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제 : 오늘 폭풍을 느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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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안병찬 | 등록일 | 11.06.09 | 조회수 | 16 |
오늘 아침은 김치볶음+김+계란후라이랑 밥이였다. 별로 이상한 아침도 아닌거 같은데... 그래서 밥을먹고 학교에 왔다. 항상 느끼는 거지만 1교시는 항상 늦게 지나가는거 같다. 그래서... 그래서... 1교시에는... 졸렸다...? 무엇보다도 오늘은 야자를하고 내일은 야자를 반쯤하고 낼모레는 학교를 안온다는 아주 행복한 소식을 듣고 말이다. 그리고 오늘 6교시에는 이동과학교실이라는 것을 과학실에서 했었는데 난 처음에 이동과학교실이라는 제목을듣고 우리가 이동하면서 이 과학체험 저과학체험을 하는 줄 알았는데 그게아니였다. 자세히 생각해보니 이동하는사람은 우리가아니라 강사선생님인거 같았다. 그래서... 재미있게 만들고 있었는데 하필이면 그 떄 배에서 우르르 쾅쾅소리가... 아주 그냥 발광(?)을 하는것이다 그래서 뒤꿈치로 막는것(?)으로 다행이 수습하긴 했지만 아주 심했다. 왔다가 안왔다가 반복하다가 가스가 막힌거같아서 애들없는데에서 뿡했다. 그러고는 조금 낳아졌다. 보충 수학시간에 선생님한테 말씀드렸더니 선생님이 하시는말 "치질 동지여~" 아 정말 진짜 날 괴롭게 하는 말씀이셨다. 그래도 이런경험도 나중에는 추억이 되겠지? 어쩄든 약 2시부터 5시까지 난동을 부리던 그 폭풍은 정확히 6시 25분 지구 밖으로 배출된것으로 추청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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