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이번에 아주 중대한 주제로 글을 하나 써보려고 한다. 나는 이번에 중간고사를 봤다. 1년에 한번씩 보는 기말고사 다음으로 2번째로 중요한 큰 행사이다. 그래서 시험보기전날 무려 11시까지 문제집을 "정독"하였다. 그리고 시험을 봤다. 하지만... 그러나... 망했다. 그래서!! 망한이유를 생각해 보기로 하였다~ 음.. 1학년 마지막 기말고사를 본게 작년 12월달?? 그쯤 이었을 테니까 한 5달 만에 시험지를 잡아 본거나 마찬가지이다. 그 5달 사이에 나를 기쁘게하는 방학도있었고(하지만 겨울방학에도 학교에 나와서 공부를 해야했다. 만약 안했다면 이번 성적은 더욱더...)여러가지휴일, 행사도 있어서 중간고사 생각안하고 띵가띵가 놀았다. 뭐 중간고사를 알았어도 놀았을께 뻔하지만 말이다. 하지만 기적적으로 잘 본 과목이 하나 있다. 와~ 근데 와 진짜 전날 벼락치기 한게 효과가 있어선가 긴장을 안해서인가 젤 처음으로 본 과목이라서 그런가 도덕을 제일 잘 봤다. 1개를 틀렸다. 근데 5점 자리이다. 아악!! 짜증나 하지만 아악!! 행복해 내가 이렇게 도덕적인가 생각했다. 아.. 항상 느끼는거지만 시험을 잘봤을때는 '아 내가 이렇게 똑똑했나?' 생각하며 띵가띵가 놀고 시험을 못봣을 때는 '시험은 인생의 전부가 아니야' 하면서 나를 위로한다. 역시 인간의 본능은 자기한테 좋은쪽으로, 긍정적으로 휘어있나 보다. 이번엔 두번쨰 경우인거 같다. 그래서 다음부턴 뻐기지말고 잘해야겠다. 끄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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