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을 보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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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안병찬 | 등록일 | 11.04.01 | 조회수 | 24 |
교실 창 밖에는 하얗게 목련이 피었다. 또 길가에는 샛노란 병아리처럼 노란 작은 풀꽃도 새싹이랑 손잡고 룰루랄라 노래를 부르는거 같다. 봄이 온다는것은 따뜻함이 온다는것. 식물들도 우리처럼 따스하다는것을 느끼는걸까? 그 깊은 땅속에서 봄이 노래하는 소리라도 들리는걸까?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더욱더 따뜻해져 갈수록 길가에는 꽃들로 넘쳐오른다. 꽃들 주변에는 꽃나들이 나온 나비들도 볼 수있다. 그러고 보면 참 성훈이는 나비박사인거 같다. 나비만 보면 "아, 저건 ○○나비야!" 이런 모습을 봄에는 많이 볼 수있다. 나비친구 벌도 볼 수있다. 난 벌과는 별로 좋지않은 사이다. 왜냐하면 초등학교 4학년때 왕탱이(장수말벌 류)한테 2번쏘인적이 있기 때문이다. 왕탱이는 독성이 무지 강한 벌인데 2번이나 쏘이고도 살아있다는 사실이 아빠는 무척 다행스럽다고 하셨다. 저어기~ 겨울에는 춥다고 남쪽으로 갔다가 다시 돌아오는 제비가족들도 볼수있다. 그러고 보면 꽃들은 참 봄을 잘 따르는거 같다. 왜냐하면 여름이되면 길가에는 꽃보다 두 눈 퍼렇게 뜬 무성한 잡초가 꽃들을 괴롭힌다. 여기서 괴롭힌다는 것은 잡초들이 꽃들이 먹을 영양분까지 뺏어먹는다는 이야기이다. 그런 잡초들도 나름대로의 생명을 존중해 줘야하지만 다른식물을 괴롭히는 이상 제거 당할수 밖에 없는거 같다. 가을이되면 꽃 뿐만 아니라 나무들도 우수수! 우수수! 나뭇잎탄 을 던져 길가에는 잎사귀 잔상만이 남아있다. 이걸 치우느라 청소부 아저씨들이 너무 힘들면 가끔씩 바람이와서 도와주기도 한다.겨울이면 꽃, 나무 만이아니라 동물들도 곤충들도 자취를 감춘다. 다들 집에서 가족끼리 1년동안 있었던 일, 앞으로 1년동안 해야할 일을 정리하고 또, 회의하느라 바쁜가보다. 꽃에게 있어서는 다른계절은 미워질지도 모르겠지만 다른 계절도 각각 자기만의 매력이 있고 지구 활성화, 사람이 살아가는것 등 여러가지에 대해 중요한거 같다. 향긋한 새싹향이 나는 따스한 이 봄이 나는 그저 좋을 뿐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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