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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호흡
작성자 남현아 등록일 11.07.19 조회수 23

과학시간에 인공호흡과 하임리히법에 대해 배우고 있었다. 옆 짝꿍 정연이와 연습을 해봤다.

하임리히법은 목에 이물질이 걸려서 기도가 막혔을 때, 응급처치를 하는 방법이다. 명치와 배꼽 사이에 주먹을 대고 압박을 주는 건데 간지러워서 잘 하지 못했다.

인공호흡은 한 사람이 대표로 해봤는데, 역시 성훈이였다. 과학선생님이 성훈이랑 책상에 눕혀놓고 인공호흡 방법을 가르쳐 주셨다. 고개를 뒤로 젖혀 기도를 확보하고 의식이 있는지 확인을 한 다음, 코를 잡고 숨을 불어넣으면 된다고 하셨다. 성훈이가 고개를 뒤로 젖히는 것을 간지러워 하자 우리보고 팔, 다리를 잡으라고 하신 후 정말로 인공호흡을 했다. 성훈이랑 입을 맞대고 바람을 불어 넣는 것을 봤다. 정말 충격적이였다. 장난으로 하는 줄 알았는데... 다행이 선생님과 성훈이 모두 첫 뽀뽀가 아니여서 다행이다. 성훈이는 평소에도 장난으로 주영이한테도 뽀뽀하고, 우섭이한테도 한다. 아무렇지도 않은가 보다. 그런데 과학선생님이 뽀뽀를 하자 충격을 받은 표정으로 화장실로 뛰어갔다. 우리는 정말 배꼽이 빠지도록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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