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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
작성자 남현아 등록일 11.07.14 조회수 21

사람들이 독서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교장선생님도 영어선생님도, 국어선생님도.. 오늘 강의해주신 공주대학교 교수님도.

교수님은 교과공부는 둘째치고, 책을 읽는 것을 꾸준히 반복해서 좋은 결과를 거둔 한 대학생 언니 얘기를 해주셨다. 이 언니는 버스시간 때문에 자율학습을 못하고 집에 일찍 와야했다고 하셨다. 집에 와서 이 언니는, 다른 학생들이 열심히 교과 공부를 할 때, 열심히 책을 읽고 저녁먹을 시간에 동생, 엄마와 같이 토론을 했고, 그 토론하고 글을 쓰는게 쌓이고 쌓여 좋은 대학교에 진학하고 지금도 학교에서 우수한 성적이 나온다고 하셨다. 그리고 이 언니도 대학교에 간 지금, 엄마의 공부 가르침, 독서가 최고의 교육법이라는 것을 깨달았다고 하셨다.

교장선생님은 자율학습 하기 전에 20분동안 독서를 하는 시간을 만들어주셨다. 처음 시작할 때는 그 독서시간 20분의 소중함을 모르고 책을 가려놓고 문자를 하거나 옆사람과 딴짓하는 사람들이 대부분이였다. 시험기간에는 독서하는 20분이 아까워 책을 덮어두고 시험공부를 하는 사람들도 많았다. 그래도 요즘에는 독서에 집중하는 사람들이 많아졌다. 독서가 중요하다는 자극을 받아서 그런가?

국어선생님이 수업을 하시면서 우리가 아는게 너무 없어서 충격을 받을 정도로 놀라셨다고 하셨다. 독서를 하지 않아서 상식이 부족한 탓이다. 독서만 잘하면 대한민국에서 가장 좋은 학교인데.. 학교에서 각 반에 추천도서도 100권씩 사주시고, 학교에서 좋은 환경을 만들어주시는데 우리가 활용을 못하고 있는 것이다.

그 책들을 보면서 '책을 열심히 읽어야지. 그리고 게시판의 읽은 책 목록에 빨간 스티커로 다 채워야지'라고 생각은 백번, 천번 할 수 있는데 여러가지 핑계를 대면서 그게 또 생각처럼 잘 되지는 않는다. 자기 전에 읽어도 되고, 점심시간이나 저녁시간에도 읽은 시간은 충분한데.. 국어선생님의 꾸중이 더 필요한가..? 그래도 이번 여름방학 목표를 독서하고 짧게라도 독후감을 써서 재미를 한번 붙여 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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