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덕 시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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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남현아 | 등록일 | 11.04.28 | 조회수 | 19 |
3교시에 도덕 시험을 봤다. 선생님이 저번 시간부터 도덕 문제 어렵게 낸다고 교과서 열심히 읽고 공부 열심히 하라고 했는데 발명품 대회랑 겹친것도 그렇고 다른 시험공부랑 같이 하느라고 특별하게 공부를 하지 못했다. 그래도 시험 범위가 많지 않아서 좀 다행이였다. EBS 도덕 문제집도 풀었고 선생님이 힌트 주신 곳을 정리하고 읽어 봤다. 도덕은 착한 일만 고르면 된다는, 평균 점수를 올려주는 과목이라고 말을 하지만 난 도덕이 어렵다. 절대 문제는 '착한일을 고르시오' 이렇게 나오지 않는다. 그리고 학년이 올라갈수록 '호모 루덴스' , '이분법적 사고' 같은 도덕적 용어들도 많아진다. 오늘 시험이 어려울 줄은 알고 있었지만 작년 선생님에 비해서 더 많이 어려운 것 같았다. EBS 문제집에서 비슷한 문제도 거의 보지 못한 것 같고 교과서에서만 낸 것 같은데도 어려웠다. 그래도 정말 다른 어느 때 보다 신중하게 풀었다. 도덕문제는 늘 헷갈리는 문제가 많은 것 같다. 체점을 해 보았는데 총 세 문제를 틀렸다. 정말 마지막까지도 헷갈리던 세 문제 그대로였다. 여러 방향으로 생각도 해보았는데 정말 모르겠어서 제일 비슷한 답으로 골랐다. 하지만 그 세문제 다 틀렸고 90점이 나왔다. 3점 짜리 틀린것이 정말 다행이었다. 모르는 문제는 도덕선생님께 물어보고 다시 고쳐놔야 겠다. 이번 시험은 황간중학교랑 같이 보는 시험이라서 선생님이 성적이 어느정도인지 비교를 해 보신다고 하셨다. '누구는 백점을 맞았는데 구십점이면 더 노력을 해야된다, 공부를 더 열심히 해서 기말고사 때는 백점맞아라' 대충 이런 소리를 들을 것 같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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