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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험한 유리창
작성자 남현아 등록일 11.04.27 조회수 22

다른 날도 그랬듯이 주영이랑 병찬이는 장난을 치면서 복도를 뛰어다니고 있었고 우리는 맛있는 점심을 먹고 있었다. 그 때 쨍그랑 하고 유리창이 깨지는 것 같은 소리가 났다. 급식소 앞 복도에 있는 문이였다. 유리 깨지는 소리에 깜짝 놀라서 앞을 쳐다보니 주영이가 놀란 표정으로 급식소 아줌마를 쳐다보고 있었고 아줌마는 괜찮냐고 물어보고 있었다. 나는 그제서야 주영이가 다친 것을 알았다. 또 한사람이 유리창 때문에 손을 다치는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고 친구가 다쳤다니깐 걱정도 됬다. 유리가 손목에 보면 보이는 핏줄, 정맥을 찔러서 문제가 생기면 정말 대수술을 받아야 할 정도로 큰 사고였지만 아주 다행히도 그냥 살짝 살에만 상처가 났다고 했다. 정말 다행이었다.

내가 초등학교 때 병찬이랑 나영이, 김철빈이랑 놀다가 유리창을 깬 적이 있다. 교실 안쪽에서 문을 잠궈서 내가 문을 열라고 좀 건드렸을 뿐인데 유리가 와장창 깨졌다. 별로 세게 민것도 아닌데... 정말 그땐 깜짝 놀라서 아프지도 않았고 정신도 없었다. 세 군데가 찢어져서 징그럽게도 속이 보이고 피가 많이 나서 물로 씻고 씻어도 씻기지가 않았다. 주리언니가 도와주셔서 좀 괜찮았던 기억도 난다. 아마 9바늘을 꼬맨 것 같았는데 더 심하게 다쳤으면 인대가 다쳐서 수술을 했을 수도 있다고 했다.

정말 3학년 때 그렇게 유리한테 피를 본 후에 유리가 깨지기만 해도 겁이 났고 내가 다치지 않았어도 내가 정신이 없었다. 또 그런 일이 없었으면 좋겠다. 이번에 유리창을 깬 주영이가 많이 안다쳐서 다행이고 장난 좀 그만치고 조심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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