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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아에게
작성자 남현아 등록일 11.03.09 조회수 57

안녕 나의 전효성 정아야?

내가 싸이월드 게시판에 편지를 써도 되는데 지금 문예창작을 해야 되서 여기다가 쓸게. 이 편지는 아마 학교에서 출판해주는 내 작은 책에도 실릴 예정이야. 아마 편지 중에 제일 처음으로 실릴 예정이야. 정말 그 건 영광으로 생각 해도 좋아. 왜냐하면 넌 나의 아쫑이니깐. 그럼 본론으로 들어갈께. 아 맞다!! 그전에 내가 이모티콘을 정말 깜찍하게 써서 아쫑이 좋아하지만 지금은 문예창작이라서 이모티콘을 쓸 수가 없어. 이해해줘.

어제 니가 보내준 편지 정말로 잘 받았어. 너랑 나랑 그다지 멀리 떨어진 곳에 살지 않아서 자주 만나서 밥도 먹고 놀기까지도 하는  편지까지 보내주니 정말로 감동이야. 편지봉투 마져 신비주의인 너의편지를 여기에 첨부파일로 사진도 올리고 싶지만 내 핸드폰 요금을 위해서 지금 그럴 수가 없어. 이해해 주길 바래.

지금 다 팔려서 우체국에서 구할 수 없는 뽀로로 우표를 나한테 쓰는 편지에 붙여준거 너무 고마워. 내가 뽀로로를 정말 좋아하는 건 어떻게 알고, 정말 말로 표현할 수 없는 기분이였어. 너무 좋아서 편지를 집에있는 책상 유리 밑에다가 끼워 놨지. 엄마 아빠도 볼 수 있게. 너무 부끄러워 하지는 않아도 되. 엄마가 아쫑 글씨를 칭찬했어. 우리엄마는 너같은 글씨를 좋아하시거든.

지금 네톤 들어와있네? 이렇게 또 반가울 수가. 내가 문예창작 쓰느라고 오랜만에 네톤에서 만난 아쫑이랑 대화를 못하고 있어. 너무 슬퍼. 다음에는 내가 문예창작 얼른 쓰고 이 시간 쯤에 네톤 대화 꼭 받아 줄게. 미안해!

이 편지는 다시 친필로 예쁜 편지지에 예쁜 글씨로 우체부 아저씨 편으로 보내줄께. 나는 뽀로로 우표를 붙일 수가 없는 점은 참 미안하고, 될 수 있으면 챕스틱사서 보내줄게. 필요하다고 했잖아. 

참 그리고 나도 이제 업뎃 자주 안하고 신비주의로 나가보도록 해야지. 서로 상부상조 돕는거야. 알았지? 그럼 정말 사랑하는 친구 너는 나의 전효성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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