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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성제
작성자 박재용 등록일 11.11.18 조회수 38

우성제

우성제는 국어시간 한문시간 에는 졸지는 않고 잔다. 국어선생님이 가끔가다 머리를 후려채시는데 이제는 안그러신다. 애가 때려도 버릇을 안고친다는걸 아신것같다. 수학시간에는 칠판을안보고 목이 90˚로 굽어져 있다. 정수리가 눈인가 보다. 그리고 사회시간에는 필기하라고 선생님이 말하면 성제는 샤프를 손에쥔채 잠을잔다. 그리고 선생님이 그걸보시면 " 얘! 필기때리라니깐 ! " 이런말씀을 하신다. 그리고 영어시간에는 선생님 말을 잘안듣는다. 오늘도 선생님이 " 몇개 외웠어 " 를 5번 넘게 말을했는데 걔는 계속 못외운 단어를 외우기 바쁘다. 선생님말이 안들리는건지 그냥 대답안해도 된다고 생각한건지 이상한 머리다. 그리고 정보 시간엔 우성제가 매일 " 선생님 어데서해요 " 이러고 " 선생님 컴실가요? " 이런가 짜증난다 컴퓨터 하고싶어 죽겠니? 우성제 참 짜증나는 애다. 그리고 내가 걔가 교실에서 신발을 끌고다녀서 '지지직 지지직' 이런소리가 나서 " 야 신발끌지마" 라고했는데 " 네가뭔데 왜시비거는데! " 참 어이가없었다. 그럼 지는뭔데 신발을 끌어 참 어이가 없었다. 수업시간엔 졸지,선생님말 안듣지,짜증나지,문창시간엔 만화보지,숙제는 안해오지 엄청 짜증난다. 우성제한테 모든충고는 시비로 밖에 안들리나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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