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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후의 나에게
작성자 박예슬 등록일 11.10.05 조회수 33

1년 후의 나에게

 

안녕,예슬아?

난 1년 전의 예슬이야.

뭐 년도로 따지면 1년이겠지만 솔직히 얘기해서 2~3개월 후의 너에게 보내는 거야.

난 잘 지내고 있는데..넌 잘 지내고 있니?

저번에 10년 후의 나한테도 반말 썼었는데 너한테도 반말 써도 되지?

그 점 양해 부탁할게.

우선 내가 가장 궁금한 것은 뭐냐하면 너 상촌중학교는 잘 다니고 있지?

네가 아프지 말고 학교 잘 다니고 있으면 좋겠다..

나의 작은 바람이야.

음...우선 너랑은 조금만 더 있으면 보니까 별로 할 말은 없다...

건강하고..내년에 보자!

그럼 안녕!

                                              2011,10,5(수)

                                        -1년 전의 예슬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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