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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인가?역시 절기는 못 속여~
작성자 박예슬 등록일 11.08.18 조회수 23

2011,8,18(목)

 

제목:가을인가?역시 절기는 못 속여~

오늘도 평소처럼 평범한 하루였다.

하지만 날씨는 언제나 평범하지 않았다.

아침에 난 TV를 보다 밖에서 갑자기 내리는 빗소리를 듣고 깜짝 놀랐다.

그러다 시간이 지나면서 그쳤지만 비가 내리면 천둥 번개가 친다는 생각에

난 가슴이 철렁 내려 앉았다.

그러나 내가 말하는 평범하지 않은 날씨는 바로 이것이다.

아침에는 겨울인 것 처럼 춥고 낮에는 짜증나게 후텁지근 하다.

이모는 이런 내 말을 듣고 가을이 원래 그런 날씨라고 하신다.

8월 8일이 입추였는데...

역시 절기는 속일 수 없는건가?

이제 절기는 아무 소용없는 그냥 형식적인 것 인줄 알았는데 아닌가 보다.

오늘에서야 지금이 가을 같다는 것을 느꼈고,절기에 대해서도 다시 한번

생각해 보게 된 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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