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 속의 동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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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박예슬 | 등록일 | 11.07.22 | 조회수 | 29 |
2011,7,22(금) 오늘은 읽은지 오래 된 책으로 감상문을 쓰겠다. 지금 말하는 책은 책 제목은 잘 기억이 나지 않지만 내가 8~9살 무렵 사게 된 책이다. 이 책은 특정한 하나의 이야기로 줄거리를 이어가는 것이 아니라 이 책안에 '성냥 팔이 소녀','빨간 모자','헨젤과 그레텔' '피노키오'등의 여러 가지 이야기가 있는 것이다. 그 중 내가 가장 재미있게 본 것은 '헨젤과 그레텔'이라는 이야기이다. '헨젤과 그레텔'의 줄거리는 헨젤과 그레텔 이라는 남매가 새엄마에 의해 산 속에 버려졌는데, 길을 헤매다가 어느 과자로 만든 집에 들어갔지만 그 집의 정체는 바로 마녀가 사는 집이었던 것이다. 헨젤과 그레텔은 그 위기에서 우여곡절 끝에 벗어나고 집에 무사히 도착했고 그 사실을 알게 된 아버지는 새엄마를 쫓아냄으로써 행복하게 살았다는 이야기이다. 난 이 이야기를 읽으면서 가장 인상 깊었던 것은 그레텔이 끓는 물에 마녀를 넣는 장면 이었다. 만약 내가 그레텔 이었다면 오빠를 구하고 싶은 마음은 굴뚝 같겠지만 마녀가 무서워 마녀가 시키는 일만 했을 것이다. 그렇지 않으면 잡아 먹힐 것이 뻔하기 때문이다. 그런데 진짜 그레텔은 오빠를 구하고 집으로 돌아가기 위해 용기를 내어 마녀를 끓는 물에 빠뜨렸으니 그레텔이 대단할 따름이다. 난 오늘 이 책을 다시 떠올리면서 왠지 모르게 내가 8~9살 때로 돌아간 느낌이었다. 오늘 그 책을 한 번 찾아 볼까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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