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80일간의 세계일주'라는 책을 읽었다. '80일간의 세계일주'라는 책은 다른 책을 읽다가 책을 소개하는 곳에서 보게 되었는데 재미있어 보여서 읽게 되었다. 이 책의 줄거리는 필리어스 포그라는 영국의 한 신사가 자신이 유일하게 가입한 혁신클럽의 회원들과 이야기를 하다가 2만 파운드를 걸고 자신의 새 하인인 파스파루트와 80일 동안 세계일주를 해서 아우다 라는 부인을 얻고 여행에도 성공한다는 이야기이다. 포그가 80일 동안 세계일주를 한다고 했을 때 주위에선 성공하지 못한다는 사람들도 있었고,성공할 수 있다는 사람들도 있었다. 난 성공하지 못한다는 편에 한 표를 던졌다. 왜냐하면 그 당시에는 지금처럼 교통시설이 발달되어 있지 않았고,80일 이라는 짧은 기간 동안 그 넓고 넓은 세계를 다 여행할 수 있다는 것은 불가능한 일이기 때문이었다. 그런데 이 책의 마지막 페이지는 나에게 매우 크나 큰 충격을 주었다. 바로 날짜 변경선 때문에 80일이 아닌 78일만에 세계일주를 끝냈다는 것이다! 난 매우 놀라웠다. 그렇게 불가능 하다는 고정관념을 깨고,픽스 형사의 방해에도 불구하고 더 일찍 세계일주를 끝냈으니 말이다. 난 이 책을 읽으면서 가장 인상 깊었던 부분은 포그 일행이 아우다 부인을 구하기 위해 목숨을 내놓는 것이었다. 만약 내가 포그 일행에 한 명이었다면 죽는 것이 무서워 도망 쳤을 것이다. 난 이 책을 읽으면서 재미도 있었지만 무엇보다 시간을 잘 지켜야 하고,어떤 일이든 고정관념 하나 때문에 포기 해서는 안된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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