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촌중학교 로고이미지

6박예슬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네이버밴드 공유하기 프린트하기
인류가 모든 병을 정복하는 그날까지!
작성자 박예슬 등록일 11.06.03 조회수 38

오늘은 읽은지 얼마 되지 않은 '닥터 노구찌'라는 책을 쓰겠다.이 책은 우연한 계기로 읽게 되었다. '닥터 노구찌'는 노구찌 세이사쿠의 일생을 쓴 것이 줄거리이다. 난 이 책을 읽으면서 가장 인상깊었던 부분은 노구찌 세이사쿠가 고등소학교(중학교)에서 교과서가 없어서 졸업생들에게 책의 일부분을 받아 교과서를 만든 부분이다. 만약 내가 노구찌라면 교과서를 만들 생각은 하지 못 했을 것이고, 교과서가 없어서 공부를 하지 못한다고 상심했을 것이다. 또한 이 부분을 읽고 많은 것을 깨닫게 되었다. 공부는 모든 것이 다 가추어 진다고 잘 되는 것이 아닌,연필과 지우개 하나만 있어도 포기라는 것이 없고,노력만 한다면 공부를 잘 할 수 있다는 사실을 말이다. 이것은 내 마음가짐을 바꾸게 하였다. 노구찌 세이사쿠는 노구찌 히데요 라고 이름을 바꾸고 새롭게 살아갔다. 그는 당시 아프리카에서 많이 유행했던 황열병에 대해 연구하러 갔다. 하지만 그때는 현미경은 물론이고 다른 여러기구가 많이 발달되지 않았던 때라서 황열병에 대해 열심히 연구를 해도 그 결과는 항상 좋지 않았다. 그런 때에 노구찌 히데요는 연구만 해야할 황열병을 자신이 걸려 버렸다. 그는 고통스럽게 신음을 하다가 결국 51세라는 젊은 나이로 별세해 버렸다. 난 노구찌가 오래 살지 못한 것이 많이 안타까웠다. 조금만 더 살았어도 현미경과 여러기구가 많이 발달을 해서 노구찌가 황열병을 정복할 수 있었을 텐데 말이다. 거기다 단지 동양인이라는 이유로 노구찌의 노력에 비해 세계에서 알아주는 것은 '스피로헤타 순수 배양'밖에 없으니 그 부분에 대해 난 매우 큰 불만이 있었다.나는 현대 사회에서 노구찌 세이사쿠 처럼 욕심을 부리지 않고 환자를 위해 자신을 희생하는 그런 마음가짐을 가진 의사선생님이 더 있었으면 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러면 인류가 모든 병을 정복해 버릴 가능성도 높기 때문이다. 나는 노구찌의 어떤 어려운 상황이 나타나더라도 좌절하지 않고 극복해내는 부분과 다른사람을 위해 자신을 희생할 줄 아는 이런 면을 닮고 싶다. '닥터 노구찌'라는 책이 준 감동은 영원히 잊지 못 할것 같다. 

이전글 현충일
다음글 오늘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