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몇달 전에 읽은 '제인에어'라는 책으로 감상문을 쓸 것이다. 제인에어 라는 사람은 어렸을때 부모님을 잃고 자신의 아이와 제인에어를 차별하는 못된 외숙모와 같이 살았다. 제인에어는 외숙모에 의해 학교에 가게되고, 학교를 졸업하고 나서 숀필드 저택에서 저택의 주인의 딸에게 공부를 가르치게 된다. 제인에어는 숀필드 저택의 주인인 로체스터와 20살이 넘는 나이차에도 불구하고 사랑에 빠지게 되고, 결혼까지 하게 되었다. 하지만 결혼식 당일,변호사가 찾아와 로체스터에게 아내가 있다고 했다. 나는 로체스터가 어떻게 아내를 두고 다른여자와 결혼을 하려고 했는지 이해할 수 없었고,제인에어가 불쌍했다. 하지만 집에 돌아와 모든사람들에게 아내에 대해 얘기하는 부분을 보고 만약 내가 로체스터 였더라도 그랬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렇게 로체스터가 모든 비밀을 털어 놓았지만 제인에어가 받은 상처는 컸기 때문에 결국 숀필드 저택을 나가게 되었다. 난 이부분에서 '로체스터가 불쌍한데 좀 용서해주지...'라는 생각이 들었다. 저택을 나온 제인에어는 로체스터가 보고싶어졌다. 그래서 저택을 찾아갔지만 숀필드는 폐허가 되어버렸다. 그 이유는 로체스터의 아내가 한밤중에 화재를 냈다는 것이었다. 아내를 구하려던 로체스터는 눈과 팔을 다치게 되었다. 제인에어는 로체스터가 있는 곳을 알아냈고 둘은 행복하게 살았다. 처음 이 책의 제목만 보았을 땐 재미가 없고 지루할 줄 알았는데 막상 읽으니 재미있었다. 다른 것 보다도 행복하게 끝났다는게 가장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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