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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빈이에게
작성자 박예슬 등록일 11.05.04 조회수 29

예빈이에게

 

예빈아,안녕? 나 예슬이야.

난 잘 지내고 있어.

잘 지내고 있니?

네가 전학 간지도 벌써 4년이 다 되간다.

아마 지금쯤이면 넌 나는 물론이고 우리반 전체를 잊어버렸겠지?

근데 이상한게 난 너하고 너랑 있었던 일들이 하나도

잊혀지지 않고 다 기억나는거 있지?

가끔 넌 지금 어떻게 무얼 하며 지내고 있는지 궁금해.

네가 전학 가기 전에도 주위에서

"곧 있으면 예빈이 전학갈 거야." 같은 얘기 많이 들었었잖아.

그래도 난 네가 전학안가고 같이 학교 다닐 줄 알았는데 네가

전학간다니까 꽤 많이 슬펐어.

아무튼! 네가 날 잊었든 안 잊었든 아프지 말고 잘 지내.

그럼 안녕~

                            2011,5,4(수)

                            -예슬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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